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Beatles (문단 편집) == 특징 == 흔히 "화이트 앨범"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공식 명칭이 아니고 팬들이 주로 부르는 이름이다. 그래서 비틀즈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 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White Album을 괄호 안에 병기하며, [[스포티파이]]에서는 White Album으로 검색하면 최상단에 뜬다.[[https://www.thebeatles.com/beatles-white-album-tracklisting|#]] 사실상 부제인 셈. 외관부터 앨범 제목과 앨범커버 사진이 없는 독특한 앨범이다.[* 맨 처음엔 A Doll's House라는 제목이 붙을 예정이었지만 비슷한 이름을 가진 다른 가수들의 앨범이 이미 있다는 걸 발견하여 폐기되었다.] 'The BEATLES' 라는 문구는 음반 제목이 아니라 단순히 비틀즈 음반이라는 것을 나타낼 뿐이다. 보통 음반이라면 앨범 커버와 가수 이름이 표기되어있는데 이 앨범은 표지와 제목이 없고 앨범을 발표하는 주체가 The Beatles라는 것만 표기했다고 보면 된다. 다만, 편의상 The Beatles 혹은 화이트 앨범 등으로 부르는 것일 뿐이다. 이렇게 텅 비어있는 느낌의 커버 디자인은 팝아티스트 [[리처드 해밀튼]]과 [[폴 매카트니]]의 아이디어였다. '''전 해에 나온 [[페퍼상사]] 앨범 커버아트의 화려하고 꽉 찬 느낌과 정반대의 대조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한다. [[파일:tbwh4.jpg|width=100%]] [[뉴욕]] 출신 예술가 Rutherford Chang이 ‘We Buy White Albums’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은 음반들의 일부이다. 이 프로젝트로 총 2207개의 화이트 앨범이 전시되었고 이 이야기는 화이트 앨범 50주년 디럭스 에디션 책자에도 기재되어있다. 밴드 이름만 쓰인 형태의 이러한 앨범 커버는 이후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오마주]]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블랙 앨범으로도 불리는 메탈리카의 [[Metallica(음반)|'Metallica']]. 이쪽은 검은 배경에 검은색 양각으로 뱀이 파여져있다. [[위저]]의 경우에는 커버부터 멤버들 사진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셀프 타이틀 앨범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앨범의 장르를 정의하기가 참 어렵다. 로큰롤, 록, 파워팝, 기타팝, 하드록, 챔버팝, 바로크팝,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 록, 브라스 록, 프로그레시브 록, 포크 록, 재즈, 컨트리, 스카, 펑크, 헤비메탈, 아방가르드, 자장가 등 수많은 장르가 이 앨범에서 발견된다. 그래서 '''이전까지 존재하던 모든 서양 대중 음악을 집대성하는 한편 앞으로 새로 탄생할 장르들을 예견하고 영향을 줬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블 앨범]]의 대표적인 명반으로도 꼽히는데, 어떤 평론가는 "모든 더블앨범은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더블이 아닌 1장짜리로 만들었다면 훨씬 나았을 앨범. 1장짜리로 만들어봤자 마찬가지로 지루했을 앨범. 그리고 화이트 앨범." 이라는 재치있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90분 동안 수많은 스타일의 음악들을 순식간에 체험케 하는 기분을 주는, 어지러우면서도 짜릿한 마력을 지닌 음반"이라는 평도 있다. 롤링 스톤지의 독자들이 선정한 10대 더블 앨범 명반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악 팬들이나 현재는 평론가들에게도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특히 후세대 록 뮤지션들 중에 이 앨범의 광팬들이 많다. 예를 들어 [[너바나(밴드)|너바나]]의 [[커트 코베인]]도 화이트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이라고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z3I&fldid=Hfc&datanum=183|극찬한 바 있고]][* 참고로 모 음악지의 설문에서 커트가 최고의 앨범 50선을 꼽았을 땐 비틀즈 앨범 중에선 화이트 앨범이 아닌 초기 미국발매 앨범인 "Meet The Beatles!"를 꼽기도 했다. 누구든 그런 질문 받았을 때 꼽는 앨범이나 순위가 그때 그때의 기분 등에 따라 늘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똑같을 순 없는 것.], [[1980년대]]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픽시즈]]의 멤버들 역시 화이트 앨범을 자신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으로 꼽는다. 더 나아가 [[레드 제플린]]의 명반 [[Physical Graffiti]]는 화이트 앨범의 영향을 짙게 받은 앨범이었다. [[2015년]] [[12월]], 드러머 [[링고 스타]]가 가지고 있던 화이트 앨범 1번이 경매에서 79만 달러(한화 9억 2천만원 가량)에 낙찰되었다. [[2018년]] [[11월 9일]], 50주년 기념반이 발매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